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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 회사생활

출근 일주일 차 자리에 앉아 커피한잔을 하는 중이다. 내 자리 근처에 팀장님, 땡땡님과 한두마디 나누고, 커피 내리는 곳에서 왕왕님 등도 이야기 나누었다. 좋다. 여유롭고 아직 바쁘지 않아서 더 좋다. 담당하는 업무(아직은 비공식적이다.)에서 검토할 자료가 생겼다. 마감기한은 오늘이고, 지난 주 금요일까지 초안을 검토해서 송부한 상태이다. 오늘은 뒷부분을 마무리해서 볼 예정이다. 1. 업무는 밀리지 말것 2. 연결되서 진행될 일들을 생각해서 일을 할 것 3. 내가 잘 모르는 일을 잘하는 것처럼 하지 말것 읽고 있는 책 : 카네기 데일리의 자기관리론 제1장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라" "과거와 미래를 철문으로 닫아버리고, 오늘이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라." 지금하고 있는 걱정은? 없음 이미 끝나버린 일에 대한 후회하고 있는 일.. 더보기
첫날 말할 기회가 없었지만......내가하고싶었던 말은 "조직의 유연성을 위해서는 팀이동이나 업무순환이 자연스러워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각 팀에서 서로 사람을 주고 받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저는 서로 유연해지고 편안해지는 게 좋은 거라는 걸 알리고 싶어요.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 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갑습니다. 나는 이 팀에서 경력직 신입사원과 같습니다. 10년 넘게 해오던 업무를 접고 새로운 업무를 하게 되서 매우 설레고, 멀리 숲처럼 보였던 팀을...나무하나하나 알게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기존에 잘하던 것, 잘 알던 것은 최대한 내려놓고 많이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팀 내 분위기, 질서 흐트러질까봐 걱정되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며들고 받아들이고 따라가 볼께요. 항상 부족한 .. 더보기